토마토저축銀, 부산 양풍저축銀 인수 추진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8.11.19 17:59
저축은행 가운데 자산규모 4위인 토마토저축은행이 양풍저축은행 인수를 추진 중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토마토저축은행은 부산 양풍저축은행(옛 파라다이스저축은행) 인수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토마토저축은행은 최근 자산실사를 마무리 짓고, 인수가격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마토저축은행은 올 9월말 기준 총자산 2조6100억원, 자기자본 1510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선두권 업체다.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 비율은 8.06%이며,고정이하여신비율은 5.06%로 우량업체 기준인 8·8클럽에 포함돼 있다.


양풍저축은행의 자산규모는 2000억원 수준으로, BIS비율이 5% 미만으로 낮아 경영개선 요구를 받아왔다. 토마토저축은행은 부실저축은행 인수 시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를 통해 4개의 추가 점포를 개설할 수 있다. 추가 점포는 서울권 2곳,충청권 1곳,영남권 1곳 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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