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전 회장, 호암 추모식 감기로 불참

머니투데이 정영일 MTN기자 | 2008.11.19 19:28
이건희 전 삼성회장이 오늘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선영에서 열린 고(故)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21주기 추모식에 불참했습니다.

삼성측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2~3일 전부터 감기몸살을 앓아와 주치의의 권유에 따라 추모식에 불참했고, 오늘 저녁 장충동 이재현 CJ회장 집에서 별도의 가족 추모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추모식은 이재현 CJ회장이 제주(際主)로서 행사를 주관했으며, 삼성 CJ 한솔 신세계 등 범삼성가의 친인척과 각 계열사 사장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한편 삼성그룹은 이달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새 사옥에서 사옥 이전 후 첫 사장단협의회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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