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동제련, 비철금속 재활용 사업 본격화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 2008.11.19 15:11
세계적인 동(銅) 제련 업체 LS니꼬동제련이 자원 재활용 사업을 강화한다.

LS니꼬동제련(대표이사 구자명ㆍ사진)은 19일 삼성동 아셈타워 본사 사무실에서 휘닉스엠앤앰과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LS니꼬동제련은 휘닉스엠앤앰 주식 63.61%, 42만8300주를 취득, 휘닉스엠앤앰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휘닉스엠앤엠은 휴대전화나 LCD또는 PDP 디스플레이어 안에 주로 들어있는 전자 스크랩과 귀금속 슬러지 또는 폐 인듐산화물을 원료로 금ㆍ은ㆍ백금, 인듐 등을 생산하는 자원 재활용 전문업체다. 2007년 매출액은 547억원이었다.


LS니꼬동제련은 충북 단양에 짓고 있는 공장과 연계해 자원 재활용 사업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단양 공장은 산업폐자원에서 나오는 금속 재활용 사업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LS니꼬동제련은 모기업의 비철제련 기술과 단양공장, 휘닉스엠앤엠의 전자재료 재활용 사업의 장점을 연계,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소재산업에 없어서는 안될 희유금속과 귀금속의 보고인 도시광물자원의 재활용을 최대한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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