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지식경영 강화 나서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8.11.19 15:06
대한생명은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필요한 책과 논문을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자도서관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지식경영 컨퍼런스'를 진행하는 등 지식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생명 19일 지식경영의 미래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도서요약 및 원문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도서관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사내 인트라넷망에 사이버 도서관을 열어 지식이 필요한 직원이 언제든지 접속해 원하는 정보를 다운받는 형태다. 물론 자료 열람에 필요한 비용은 무료다.

전자도서관 홈페이지(http://lib.korealife.com)는 정보자료실이 보유한 2만여권의 장서에 대한 소장정보와 전자저널, 매거진, 비즈니스 자료의 원문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E-Book 제공 사이트와 더불어 신간서적의 핵심 내용이 담긴 '신간도서요약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미소장 책자와 논문 등의 자료는 정보자료실에 신청해 원문배달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대한생명은 '전자도서관 홈페이지' 서비스를 통해 전국 각 지역에 영업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금융업의 특성을 극복하고 임직원이 효율적인 연구조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업무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대한생명은 전자도서관 오픈을 기념해 18일~19일 양일간 63빌딩에서 신은철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경영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신은철 부회장은 "활발하게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재창출하는 혁신적인 지식활동이야 말로 최근 격변하는 경제상황을 극복하는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지식경영시스템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해 직원들이 가진 지식과 사례를 빠르게 공유하는 것이 고객들에게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천이다"고 말했다.

↑지식경영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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