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씨소프트, '아이온' 기대감 ↑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 2008.11.19 13:58
엔씨소프트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용화를 앞둔 새 게임 '아이온'에 대한 게이머들의 반응이 좋아 약세장에서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19일 오후 1시 53분 현재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전일보다 6.15%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1.99% 하락한 상태다.

최경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새 게임 '아이온'의 오픈베타에 대한 좋은 반응이 주가에 반영된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오픈베타 테스트를 내놓은 첫날인 11일, 아이온은 동시접속자수 15만 명을 기록하는 등 게이머들의 관심을 불러모은 바 있다.

임진욱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아이온이 이달 25일 상용화를 할 것"이라며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 4000원을 제시했다.


임 연구위원은 그 이유로 △게임 업종의 성격상 경기 침체로 인한 실적의 불확실성이 작고 △아이온 매출로 내년 1/4분기부터 급격한 실적 전환이 예상되며 △2010년에도 '길드워2'와 '블레이드&소울' 등의 "글로벌 라인업"을 내놓을 예정이라는 점을 들었다.

그는 "엔씨소프트는 향후 2-3년간 이어질 블리자드의 국내 시장 공습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게임회사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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