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구제금융 중단 선언에 달러·엔화 강세"

더벨 이윤정 기자 | 2008.11.19 11:47

"이젠 경기침체가 얼마나 고통스러울지가 문제"

이 기사는 11월19일(11:43)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데이비드 이반, 벳온마켓닷컴 애널리스트

"애널리스트들은 이제 더 이상 우리가 경기침체에 진입했는지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다. 지금은 경기둔화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고 얼마 고통스러울지가 문제이다"

스테판 마리온, 스코타 캐피탈 토론토 통화전략가

"시장 변동성은 여전히 크지만 (통화)트레이딩 범위는 이번주 상대적으로 좁다. 특히 지난 18일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 가치 변동폭은 지난 8월4일 이후 가장 낮았다"

와리드 살라 아이 딘, FX레코멘트닷컴

"이번주 통화시장 변동성은 완화됐다. 주식시장이 금융시장위기 이후 글로벌 마켓의 주요 변수가 된 이후 지수 움직임에서 환율이 방향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캐시 린, 글로벌FX트레이딩 애널리스트

"부시 행정부가 8주 후면 물러나는 가운데 폴슨 미 재무 장관은 금융위기에서 손을 씻고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이 금융시장과 미국경제를 효과적으로 부양하는 실패했다는 비판을 방어하는데 집중했다.

벤 버냉키는 폴슨 장관보다 더 다급하다. 부시 정권이 물러나면 폴슨을 대신해 새로운 재무 장관이 취임하겠지만 벤 버냉키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할 것이기 때문이다.

의회에게 TARP펀드를 추가로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은 폴슨 장관이다. 하지만 그는 구제금융프로그램 2차 집행을 하지 않겠다고 해 시장참가자들이 적어도 두달은 기다려야 한다는 메시지를 확실히 주었다.

TARP 집행 지연은 금융시장에 매우 큰 실망감을 주었다. 외환시장도 불확실성을 좋아하지 않는다. 추가 부양책 지연으로 투자자들은 다시 안전자산인 달러화와 일본 엔화로 돌아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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