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그림도 보고 이웃도 도와요"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8.11.19 10:20
GS칼텍스가 연말을 맞아 전시회도 감상하면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GS칼텍스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서양미술거장展 렘브란트를 만나다' 에 고객 2만2000명을 초대하고, 고객들의 참여를 통해 적립된 포인트를 저소득층 어린이 미술 교육 지원금으로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GS칼텍스 계열 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2만원 이상 주유ㆍ충전한 보너스카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만 명에게 무료초대권을 2매씩 제공하고 나머지 초대권은 적립 포인트를 기부하는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어린이 아틀리에 패키지' 당첨자에게도 일정 포인트를 적립하도록 하여 고객들의 자연스러운 기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이를 통해 총 5천만 포인트(1포인트=1원)가 적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적립된 기금과 동일한 액수를 회사가 추가 지원해 행사 종료 후 약 1억 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모아진 기금은 미술에 재능을 가진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미술 교육과 미술 용품 구입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이게 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그 동안 좋은 반응을 얻어왔던 문화마케팅의 범위를 확장하여, 고객들이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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