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19일(09:14)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19일 GS칼텍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변경했다. GS칼텍스의 장기 신용등급은 Baa1이다.
레니 램 무디스 부대표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로 정유시장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과도한 자금 지출 계획으로 재무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GS칼텍스의 한계부채 규모가 Baa1급에서 규정하고 있는 수준에 거의 꽉 찼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현금흐름 악화와 투자자금 추가 조달, 원유 매입가격 상승 등으로 GS칼텍스의 재무상황이 예상보다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또 달러대비 원화가치가 30% 가량 하락하면서 부채비율이 높아졌으며 시장 상황이 향후 1년에서 1년 반 사이에 호전될 가능성이 적어 매출이 추가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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