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GS칼텍스 신용등급 '부정적'(상보)

더벨 이윤정 기자 | 2008.11.19 09:16
이 기사는 11월19일(09:14)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19일 GS칼텍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변경했다. GS칼텍스의 장기 신용등급은 Baa1이다.

레니 램 무디스 부대표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로 정유시장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과도한 자금 지출 계획으로 재무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GS칼텍스의 한계부채 규모가 Baa1급에서 규정하고 있는 수준에 거의 꽉 찼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현금흐름 악화와 투자자금 추가 조달, 원유 매입가격 상승 등으로 GS칼텍스의 재무상황이 예상보다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또 달러대비 원화가치가 30% 가량 하락하면서 부채비율이 높아졌으며 시장 상황이 향후 1년에서 1년 반 사이에 호전될 가능성이 적어 매출이 추가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