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내년 성장률 5%→1.4% '대폭하향'-SC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11.19 08:27

"중국 8.2%→7.9%, UAE 6%→2.7%"

영국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에서 1.4%로 대폭 낮췄다. 홍콩과 아랍에미리트연합, 싱가포르, 중국, 인도 등 대부분 아시아 국가 성장률도 함께 하향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18일 웹사이트에 지난 6월 제시했던 아시아 국가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히고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5%에서 1.4%로 대폭 하향했다.

홍콩 성장률 전망은 5%에서 2.3%로 대폭 낮췄고 아랍에미리트연합도 6%에서 2.7%로 조정하는 등 주요 아시아 국가의 성장률을 절반 이상 내려잡았다.

은행 측은 서구 선진국에 비해 낫긴 하지만 아시아 경제성장세가 완만해지고 있다며 하향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 밖에 싱가포르 성장률은 4.9%에서 2%로, 중국은 8.2%에서 7.9%로 조정했고 인도 성장률은 8.5%에서 7%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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