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18일 웹사이트에 지난 6월 제시했던 아시아 국가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히고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5%에서 1.4%로 대폭 하향했다.
홍콩 성장률 전망은 5%에서 2.3%로 대폭 낮췄고 아랍에미리트연합도 6%에서 2.7%로 조정하는 등 주요 아시아 국가의 성장률을 절반 이상 내려잡았다.
은행 측은 서구 선진국에 비해 낫긴 하지만 아시아 경제성장세가 완만해지고 있다며 하향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 밖에 싱가포르 성장률은 4.9%에서 2%로, 중국은 8.2%에서 7.9%로 조정했고 인도 성장률은 8.5%에서 7%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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