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모 총장 "AIG, 임금인상 가당치 않다"

김유림 기자 | 2008.11.19 07:30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 검찰총장이 대규모 구제금융을 받은 AIG에 임금 동결 압력을 넣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쿠오모 총장은 18일(현지시간) AIG가 보너스를 지급하거나 내년 임금을 인상할 계획이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쿠오모 총장은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1500억달러 이상을 정부에서 받은 AIG는 임원 급여에 대해 완전하게 투명해야 한다"면서 "이 문제에 대한 AIG의 결정은 분명한 법적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 납세자들의 도움을 받은 AIG가 경영진에 대한 임금을 인상하거나 보너스를 준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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