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화상전화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기업의 파업은 있을 수 없다"며 "노조가 파업을 철회하도록 정부가 설득해 달라"고 당부한데서 한발 더 나아간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상파울루에서 수행 경제사절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정부는 경제가 정치논리에 의해 너무 휩쓸리면 경제가 제대로 될 수가 없다는 생각을 확고히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선진국이 된다고 하는 것은 경제 성장도 중요하지만 노동관계도 일류국가 수준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정상적으로 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법과 질서를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도 불법파업에 대해 엄격하게 다룰 것"이라며 "기업인 여러분도 노사정이 다 같이 협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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