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택업체 체감경기 또 '사상최저' 경신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11.19 04:07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18일(현지시간) 11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지수가 9를 기록, 1985년 지수산정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택건설업체 가운데 향후 경기를 낙관하는 업체 비중이 9%에 불과하다는 의미이다.

지난달 14를 기록한데 이어 두달 연속 사상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마켓워치 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전망치는 14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주택건설업체 체감지수는 2006년 5월 50 아래로 떨어졌으며 올 4월 이후 20 아래로 추락했다.


샌디 던 NAHB 회장은 "이같은 수치는 미국이 위기상황에 처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심각한 경기우려가 소비자들을 주택시장에서 멀어지게 했으며 이를 되돌리기 위해서는 대규모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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