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제치고 최대 美국채 보유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11.18 23:17
마침내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가 되었다. 18일 미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9월 미재무부 채권을 436억달러나 사들여 전체 국채 보유액을 5850억달러로 늘렸다. 이기간 일본은 128억달러어치를 사들이는데 그쳤다. 일본의 보유액은 5732억달러로 증가했다.

9월중 해외투자자들이 순수히 사들이 주식과 장기 채권 규모는 662억달러로 8월 210억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272억달러의 순증을 예상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주식 스왑과 같은 단기 증권을 포함한 해외투자자 순매입 규모는 1434억달러였다. 이는 한달전 214억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스먼의 수석 외환전략가인 마크 챈들러는 "금융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 미국채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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