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주식이 상장 이후 최대폭 하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날 런던증시에서 버버리는 실적 전망이 전문가 기대치를 크게 밑돈다고 발표했고, 주가는 18%나 급락했다. 이는 2002년 상장 이후 최대폭이다. 시가총액은 1억6000만파운드(2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버버리는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따라 고가 의류 제품 수요가 줄어듦에 따라 신규 매장 오픈을 자제하고 있다. 올해 실적 전망은 애널리스트 전망치의 절반 수중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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