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 공모첫날 청약률 28%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11.18 17:56

1072만주 기관 및 일반투자자 대상...공모가 주당 5700원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인 LG파워콤의 일반공모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LG파워콤은 일반공모 첫날인 18일 오후 3시 현재 일반투자자 배정물량인 268만주중 74만주가 청약돼 청약률 28%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LG파워콤은 18일, 19일 이틀간 일반공모를 실시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주식은 총 모집주식 1340만주 중 우리사주 배정물량을 제외한 1072만주다. 804만주는 기관투자자 대상이고, 268만주는 일반투자자 대상이다.

일반투자자들은 전국의 우리투자증권 및 굿모닝신한증권 본·지점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268만주 중 우리투자증권에 201만주, 굿모닝신한증권에 67만주가 배정됐다. 공모가는 주당 5700원이다.


LG파워콤 관계자는 "첫날 청약률이 순조롭게 진행돼 공모물량 전량 소화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LG파워콤은 지난 2000년 한국전력으로부터 분리, 설립돼 통신 및 전력회사 대상 회선임대 사업을 펼쳐왔다. 2003년 LG그룹 계열사로 편입됐고, 2005년부터 초고속인터넷 사업을 시작한 이후 약 3년만인 2008년 9월말 현재 204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또한, LG파워콤은 최근 3년간 지속해서 두자리수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 매출액 1조1096억원을 달성,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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