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일반증류주 '천인지오' 출시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 2008.11.18 15:21

증류식 소주 15% 함유, 19.5도

스카치블루를 판매하는 롯데칠성음료(대표 정 황)가 일반증류주 '천인지오'를 19일 선보인다.

천인지오는 하늘(天)과 사람(人), 땅(地)이 함께 빚어낸 럼류의 술로 쌀원료 100%로 빚어낸 증류식 소주 15%를 함유한다. 알코올 도수는 19.5도로 '참이슬 후레쉬'나 'J'와 같다. 350ml 1병 출고가격은 2475원.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일본식 선술집(이자까야, 로바다야끼 등), 일식 퓨전주점, 회전초밥 전문점이 늘면서 일본 술인 사케 수입량이 늘고 있어 천인지오가 대안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는 이미 '화요', '안동소주', '일품진로' 등 프리미엄 소주인 증류식 소주가 출시됐으나 높은 가격(업소 판매가격 1만원~3만5000원)으로 대중화되지 못했다. 사케 역시 주 소비층인 20~30대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는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천인지오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천인지오의 인지도 확산을 위해 카리스마가 강한 배우 김혜수씨를 모델로 지면 광고를 제작,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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