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증권선물거래소가 12월 결산법인의 3분기 누적 실적을 집계한 바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올 들어 3분기까지 1조4193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2.89% 증가했다.
코스피시장으로의 이전이 결정된 NHN은 같은 기간 8930억원의 매출을 올려 3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쌍용건설은 9852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NHN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고, 에스에이엠티(6338억원), 디에스엘시디(5992억원)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는 NHN이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NHN은 올 들어 3분기까지 영업이익 3675억원, 순이익 2643억원을 기록하면서 양 부문 1위를 석권했다.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태광(681억원), 태웅(674억원), CJ홈쇼핑(670억원), GS홈쇼핑(586억원) 등이 NHN의 뒤를 이었다.
또 순이익 부문에서는 동서가 691억원으로 2위를 차지한 가운데 태광(568억원), 태웅(507억원), 다음(478억원) 등이 차례대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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