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휴대폰용 광마우스 모듈 개발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8.11.18 12:00
↑파트론이 개발한 광마우스 모듈.
파트론(대표 김종구)은 휴대폰용 소형 광마우스 모듈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파트론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가로, 세로, 두께가 각각 7x6x3mm로 휴대폰, 노트북, PMP, MP3, IPTV용 리모콘, 휴대용 키보드 등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렌즈, 프리즘, 조리개 등 광학계를 간소화해 가격경쟁력과 신뢰성을 제고했으며 휴대폰 등의 기기와 쉽게 통신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카메라모듈의 생산기술을 적용, 제조원가를 절감하고 수율향상, 신뢰성 확보 등 생산안정화를 조기에 구축할 수 있는 게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터치스크린 휴대폰 보급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광마우스는 터치폰에서 무선인터넷 등의 기능을 보다 쉽게 해주는 제품"이라며 "저렴하고 조작도 정교해 향후 광마우스의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최근 선보인 스마트폰에 광마우스를 채용했으며 곧 명품 휴대폰인 T옴니아에도 광마우스를 채용할 예정이어서 향후 이 분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파트론 측은 내년 3월까지 월 생산능력(캐파) 100만개 수준의 라인을 확보, 월 4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선생님과 사귀는 여고생, 1박2일 여행도"…'럽스타' 본 친구 폭로
  2. 2 "정관수술했는데 아내 가방에 콘돔"…이혼 요구했더니 "아파트 달라"
  3. 3 "속 안 좋아요" 쓰러진 11살 외동딸 뇌사…5명 살리고 떠났다
  4. 4 수현 이혼 소식 전한 날…차민근 전 대표는 SNS에 딸과 '찰칵'
  5. 5 "더 뛴다" 올라탄 개미 90%가 손실…'상한가' 찍던 이 주식에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