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그룹, 베이커리 생산공장 준공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 2008.11.18 11:20

1만1543㎡, 1일 33만6000톤의 베이커리 생지 생산

▲홈플러스그룹의 베이커리 자회사 아티제 블랑제리의 경기도 안성 생산공장

홈플러스(회장 이승한, www.homeplus.co.kr)그룹이 프리미엄 베이커리 자회사 아티제 블랑제리의 생산공장을 18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에 35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이 공장은 1만1543㎡(약 3500평) 규모에 5개 생산라인을 갖췄다. 하루 최대 33만6000톤(10 시간 작업 기준), 연간 1만2000여톤의 베이커리 생지(완제품 또는 완제품화 할 수 있는 냉동반죽)를 생산할 수 있다.

아티제 블랑제리는 최대 122개 대형마트에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만큼 100여 종의 유러피언 베이커리를 만들고, 홈플러스 매장 내 마케팅을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오는 2012년까지 300개 이상의 대형마트 점포에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기반을 갖추겠다고 홈플러스그룹은 밝혔다. 2011년까지 매출을 1000억원으로 늘려 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김원회 아티제 블랑제리 대표는 "최고의 재료와 호텔신라의 기술, 홈플러스의 판매 및 유통 노하우를 통해 더 저렴한 가격으로 프리미엄 베이커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날 준공식에는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과 성영목 호텔신라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상무, 한나라당 김학용 의원, 김영모 전 대한제과협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아티제 블랑제리(Artisee Bourangerie.co.,Ltd,)는 지난해 8월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와 호텔신라가 합작 투자해 설립한 베이커리 생산 및 유통 전문회사로 현재 25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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