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권사들 전망, 유럽·日 비해 밝아

김유림 기자 | 2008.11.18 10:27
글로벌 경기침체로 증시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미국 증권사들이 유럽이나 일본 등 다른 나라 증권사들에 비해 훨씬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시장 조사기관 톰슨로이터스타마인에 따르면 유럽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자신들이 커버하는 기업 가운데 18.2%에 대해 매도 의견을 냈다. 연초 5%에 비해서 훨씬 상승한 비율이다.

특히 영국과 아일랜드는 10월초 10%에 불과하던 매도 종목을 한달 만에 14.2%로 늘리는 등 매도 대열에서 가장 공격적인 입장이다.

일본 증권사들의 경우 '매수' 의견을 내놓은 기업이 연초 대비 10%포인트나 줄어든 43.9%로 낮아졌다.


이에 반해 미국 증권사들은 커버하는 기업의 6.7%에 대해서만 '매도' 의견을 내고 48.6%에는 매수 의견을 제시해 유럽, 일본과 극명한 대비를 보였다.

전세계적으로는 10월말에 비해 부정적인 투자 의견이 제시된 비율이 9%에서 12%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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