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토지매입 신청 59% 그쳐

머니투데이 김수홍 MTN 기자 | 2008.11.18 17:36
건설사 유동성 지원방안의 하나로 실시된 '기업보유 토지 매입 신청' 결과, 건설사들의 신청이 당초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토지공사가 이달 7일부터 어제(17일)까지 주택건설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유 토지매입 신청을 받은 결과 총 5천 8백억 원 규모, 40건이 접수됐습니다.

이는 당초 토지공사가 계획한 매입규모 1조 원의 60%에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입니다.

지역별로는 영남권이 18건 신청 면적대비 6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수도권이 7건, 24%로 뒤를 이었습니다.


토지공사는 당초 기준가격에 할인율을 높게 써낸 순으로 매입대상을 결정할 계획이었지만, 토지매입 신청이 미달됨에 따라 부적격 대상을 제외한 모든 토지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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