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개혁법안 처리에 모든 방안 강구"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8.11.18 09:41

국무회의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정기국회 처리 최선 다해야"

한승수 국무총리는 18일 “각 부처는 금주내로 남은 개혁법안을 국회에 제출해 처리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미 국회에 제출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등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하고 부처별로 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주요국 20개국(G20) 금융정상회의에 대해 “당면한 위기대책 뿐만 아니라 국제 금융질서 개편과정도 중요하다”며 “우리는 그동안 경제발전 경험과 외환위기 극본 경험을 토대로 건설적 대안을 마련해 세계경제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100년만에 있을까 말까한 위기지만 위기 중에 기회가 있다”며 “위기가 끝난뒤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지역균형발전 대책과 관련 “지역의견을 수렴하는 상향식 대책이 돼야 한다”며 “시도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현장의 건의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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