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개장]원자재 수요 감소 우려...닛케이 1.4%↓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11.18 09:38
18일 일본 증시는 장 초반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한 원자재 수요 감소 우려로 2일 연속 하락했다.

오전 9시 29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8% 밀린 8405.22를, 토픽스지수는 0.95% 하락한 842.44를 기록중이다.

전일 홍콩에 이어 일본도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 '기술적 침체'에 진입하면서 원유와 금속 등 원자재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브 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09달러(3.7%) 하락한 54.95달러에 마감했다. 종가기준으로 WTI가 배럴당 55달러 아래로 내려간것은 22개월만에 처음이다.


런던금속거래소에서 6개 주요금속 지수는 3.3% 하락했으며 이 가운데 구리와 아연, 니켈은 각각 4.2%, 2.5%, 3.2% 하락했다.

이에따라 순이익의 절반 이상이 원자재 거래에서 창출되는 미쓰비시 상사가 장 초반 2.1% 밀리고 있으며 일본 최대 원유 탐사업체 인펙스도 1.5% 내림세다.

북미시장 매출 비중이 높은 혼다자동차는 뉴욕 제조업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위축되면서 2.8%하락했으며 소니도 2.8%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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