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방코이타오홀딩스금융그룹 계열 증권사인 이타오코레토라 소속의 트레이더(36)가 현지시간 오후 3시30분 트레이딩 플로우에서 자신을 권총으로 쏴 다른 트레이더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거래소측은 이 트레이더가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총격으로 인한 다른 피해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하자 약 15분 동안 파생상품과 상품 거래 등이 중단됐지만 전자 거래는 중단되지 않아 주식 거래에는 차질이 없었다.
상파울루 경찰은 이 트레이더가 어떻게 권총을 반입했는지 등을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베스파 증시는 이날 0.2% 하락한 3만5717.2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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