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씨티그룹이 전체 종업원의 약 14%인 5만명 추가 감원 등을 통해 전체 비용 지출을 20% 절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크람 판디트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구조조정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씨티그룹은 이미 해고와 사업 매각 등을 통해 2만3000명을 감원했다. 이에 씨티그룹의 전체 종업원수는 9월30일 현재 35만2000명까지 줄어들었다.
씨티그룹은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며 이 기간 씨티의 적자 규모는 200억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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