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5만명 추가 감원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11.17 22:56
시가총액 기준 미국 4위 은행 씨티그룹이 5만명 수준의 추가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씨티그룹이 전체 종업원의 약 14%인 5만명 추가 감원 등을 통해 전체 비용 지출을 20% 절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크람 판디트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구조조정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씨티그룹은 이미 해고와 사업 매각 등을 통해 2만3000명을 감원했다. 이에 씨티그룹의 전체 종업원수는 9월30일 현재 35만2000명까지 줄어들었다.

씨티그룹은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며 이 기간 씨티의 적자 규모는 200억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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