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OPEC은 17일 발간된 월례 석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내년 석유 소비 전망치를 일 평균 8668만배럴로, 53만배럴(0.6%) 하향했다.
OPEC은 석유화학업계의 수요 감소와 운송용 연료 사용이 줄어드는 데 따라 이 같이 내년 수요 전망을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OPEC은 이에 앞서 9월과 10월, 2개월 연속 석유 소비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한편 차킵 켈릴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이 "이달 말 예정된 OPEC 회담에선 더이상 감산 논의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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