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정유·소비주 부진, 일제 하락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11.17 17:43
17일 유럽 주요 증시는 정유주와 소비주의 부진 속에 하락 출발했다.

오전 8시19분 현재(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 밀린 4207.81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 9시19분 현재 프랑스 CAC40지수는 0.5% 빠진 3273.69를, 독일 DAX30지수는 0.3% 떨어진 4697.06을 각각 기록 중이다.


다음달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의 감산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데 따라 토탈과 로열더치쉘 등 정유주가 동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토탈과 로열더치쉘이 각각 1.3%, 1.2% 하락했다.

영국 소매업체 테스코는 JP모간의 투자 전략 하향으로 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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