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루미늄·철강 수출세 감면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11.17 12:09
세계 최대 알루미늄·철강 생산국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12월부터 일부 금속 수출품목에 대한 수출세를 경감하거나 면제해줄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국 재무부는 지난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알루미늄 바(bar) 8.3인치 당 관세는 다음달 1일부터 기존의 15%에서 5%로 하향조정하며 철강제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해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주 내수부양을 위해 발표한 수출세 환급제에 대한 세부조치다. 정부는 지난 12일 노동집약적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한편 산업 구조를 최적화 하기 위해 하반기 부터 수출세 환급율을 높이기로 한 데 이어 올해 12월 1일부터 가전제품 등에 수출입세 환급율을 더욱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번 환급율의 적용을 받는 품목은 전체 수출품목의 27.9%에 해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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