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삼성 고위 관계자는 "이건희 전 회장을 포함해 범 삼성가 가족들을 중심으로 21주기 추모식을 치를 예정이다"며 "삼성가 다른 기업들도 선대 회장을 아는 사장단 정도만 참석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난해 20주기 추모식에는 2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호암 이병철 회장의 업적과 그를 추모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추모식은 19일 오전 11시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선영에서 열린다.
삼성 관계자는 지난해에 의미있는 20주기 행사를 한 만큼 올해는 삼성을 비롯해 한솔, CJ, 신세계 등 범 삼성가의 가족들과 계열사 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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