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노씨는 KTF 출자회사인 KTF네트웍스 대표를 지내던 2005년 4월부터 2007년 2월까지 납품업체인 P정보통신으로부터 납품 청탁 등과 함께 22차례에 걸쳐 현금 3억34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는 또 2005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자신의 동생이 운영하는 N사가 KTF네트웍스 하청업체로 선정되도록 해 달라는 청탁 등과 함께 남 전 사장의 차명계좌로 42차례에 걸쳐 9300여만원을 송금하고 현금 5000만원을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노씨는 KTF 재무담당 이사를 지냈으며 2005~2008년 KTF 계열사인 KTF네트웍스 대표를 역임한 뒤 현재는 KTF 중계기 유지보수 협력사인 'TJ텔레시스' 대표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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