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소음 줄인 데스크톱PC 선봬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8.11.17 11:26

고성능 데스크톱 '블랙피카소2' 선봬...소음수준 22dB 이하


LG전자가 인텔 쿼드코어 CPU가 탑재된 고성능 데스크톱 PC 'R20'과 'S20' 등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블랙피카소 2' 시리즈로 출시된 이번 신제품은 인텔의 차세대 플랫폼 '이글레이트'에 강력한 멀티 태스킹 성능을 보여주는 쿼드코어 CPU와 3기가바이트 DDR3 메모리가 탑재돼 있어, 동영상 편집이나 3D 그래픽, 고화질 게임 등 고급 사용자에 적합하다.

먼저 'R20'은 코어2쿼드 Q8200 CPU와 지포스 9500GS를 탑재된 고사양 제품으로, LG전자의 독자적인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해 소음이 적다는 게 특징이다.

즉, CPU 등 주요 부품에서 발생한 열을 사방으로 빠르게 확산시키는 ‘다면플랫폼 냉각기술(MDPC)과 PC사용환경에 따라 냉각팬의 가동속도를 조절해 주는 냉각팬 제어기술(CGF)로 소음수준을 22데시벨(dB) 이하로 대폭 낮췄다.

일반적으로 조용한 도서관이 30데시벨, 귀를 기울여야 들을 수 있는 작은 소리가 20데시벨 수준이다.


‘S20'은 넉넉한 확장성을 갖추고 있어 하드디스크 등 추가장치를 장착하는데 편리하다.

또 인텔 코어2쿼드 Q9400 CPU와 지포스 9600GT 등 최고사양을 채택해 고품질 멀티미디어 콘텐트를 즐기는데 적합하다.

LG전자 DDM마케팅팀장 이우경 상무는 “블랙피카소2 시리즈에 성능을 강화한 새로운 시리즈를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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