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김 회장은 "국내외의 극심한 경기침체는 분명코 우리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며 "하지만 우리는 늘 백척간두의 위기를 미래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새로운 도약으로 이끌었던 저력의 기업" 이라며 임직원의 분발을 주문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경영 전반에 걸친 강도 높은 원가혁신으로 경영효율을 극대화해 극한 상황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며 " 현재 우리가 마주한 금융위기와 환율상승 등 예측 불능의 경기침체는 10년 전 IMF때만큼 심각한 위기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대우조선해양 인수의 발걸음은 지난 날 생존을 위해 걸었던 가시밭길이 아니라 희망에 찬 위대한 기업으로의 여정이 될 것"이라며 "우리 한화가 이 땅에 새 날을 열었던 1952년, 그날의 초심으로 돌아가달라"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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