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선두사업자로 불황에 더 강하다"-동부證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 2008.11.17 08:48
동부증권은 17일 예스이십사에 대해 도서부문 판매 호조와 온라인광고 증가로 올 3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올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석민 애널리스트는 "예스24의 3분기 실적은 중고생 참고서 판매 호조와 비도서 부문 비중 확대로 3분기 매출액 678억원을 올리며 전년동기대비 19.5% 증가했다"며 "가격경쟁 완화 및 비용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 33억원(전년동기대비 63%↑)을 올리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10월 출시된 해리포터 컬렉션의 판매호조와 연말을 앞두고 비도서부문 매출증가로 4분기 실적도 전년대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동부증권은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률의 경우 판촉비 증가로 전분기 대비 떨어질 수 있지만 연말을 앞두고 공연티켓 판매증가로 자회사인 이엔티이십사의 지분법 손실은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 고객들의 사이트 평균 체류시간이 늘고 있는 것도 업계 선두주자로서 고객의 신뢰도를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동부증권은 "경기침체가 장기화할 경우 가격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 선두사업자로서의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온라인 도서 시장의 견조한 성장을 감안할 때 기존 목표주가 7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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