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후순위채권 5000억원 발행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8.11.16 12:48
우리은행은 16일 개인 및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원화기한부 후순위채권 5000억원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28일까지 판매되는 이번 후순위채권의 만기는 5년9개월로, 1인단 1000만원 이상부터 100만원 단위로 살 수 있다. 이자지급방식은 1개월 이표채와 3개월 복리채 등 2가지에서 택할 수 있다.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이표채의 표면금리는 연 7.80%이다. 만기에 이자를 모두 지급하는 복리채의 표면금리는 연 7.80%(실효수익률 8.03%)로, 5년9개월 후 55.92%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은행측은 전했다.


후순위채권은 중도해지와 담보제공 및 담보대출이 불가능하지만 세금우대 및 생계형저축상품으로 가입할 수 있어 절세에 유리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후순위채권은 금리가 높고, 매월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어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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