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경기침체' 유로화 약세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11.15 06:00
유로화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 도입 이후 '유로존' 국가들이 사상 첫 '경제침체'(recession)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약세요인이 됐다.

14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8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32센트(0.24%) 하락(달러화 가치 상승)한 1.273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EU의 공식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 15개국의 경제가 2분기 -0.2%에 이어 3분기에도 -0.2%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로존 경제가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함으로써 사전적 정의인 '침체'에 빠졌음이 공식확인됐다.


유로화 출범 이래 유로존이 경기침체에 빠진 것은 처음이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6엔(0.26%) 하락(엔화가치 상승)했다. 미 증시가 장후반 하락폭이 커지면서 엔캐리 트레이딩 청산여건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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