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불붙지 못하는 유가'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11.15 05:44

하루만에 하락반전… WTI 배럴당 57불 '연초보다 41%↓'

전날 반등했던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20달러(2.1%) 떨어진 57.04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 전망이 지속되면서 WTI는 이번 한주간 6.6% 떨어졌다.
연초에 비해서는 41% 떨어진 수준이다.


이날 EU 공식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는 14일 유로존 15개국의 경제가 2분기 -0.2%에 이어 3분기에도 -0.2%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함으로써 유럽 경제는 사전적인 의미의 '침체'에 빠진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유럽 경제가 침체에 빠진 것은 1993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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