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선급금 지급 30%확대 등 건설사 지원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8.11.14 16:33

공사 조기 발주 및 여건 확대 조성..최저가 낙찰제도 보완

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는 건설사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100억원 이상 공사에 대한 선급금 지급한도율을 현행 20%에서 최대 30%까지 확대해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토공은 또 보상착수 지구에 대한 부지조성 공사도 조기에 발주할 수 있도록 물량 및 예산을 증액하고, 건설현장에서 공사원가 상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자재도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건설사가 보유한 공동택지 매입도 올해 1조원보다 늘리기로 했다.

이밖에 최저가 낙찰제도도 공사원가를 고려해 보완책을 마련하고, 공사 클레임 발생시 상호 평등한 입장에서 원만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중소 전문건설업체 지원에도 나선다. 토공은 하도급공사금액의 적정성에 대한 배점한도를 상향 조정해 저가 하도급 심사기준을 강화하고, 하도급 공사대금이 법정 지급기일(5일) 안에 지급되도록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토공은 이달 초 건설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해 건설업계의 경영난 청취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