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투신 매도로 초반 상승분 반납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8.11.14 11:33
코스피지수가 초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강보합세로 전환해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4.3% 급등세로 오전장을 마치고, 중국상하이증시와 홍콩항셍지수가 강세로 출발했지만, 코스피는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초반 기세가 상당히 꺾였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오전 11시32분 현재 전날에 비해 5.94포인트(0.55%) 오른 1094.38을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미국 다우지수의 6.7% 급등에 따른 호재로 1129.40(+3.8%) 올랐지만 투신이 대거 순매도하는 등 기관 매도세로 상승폭을 크게 줄인 상태다.

기관은 282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투신이 2484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증시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812억원의 매도 우위다. 개인은 410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건설, 운수장비가 4% 이상 오르고 있다. 증권도 2.8% 상승중이다. 반면 전기전자는 0.7% 내리고 있다. 보험도 1.9%대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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