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당혹, 큰 부상없어 다행"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8.11.14 11:06

13일 신차발표중 붕괴사고, 촬과상 3명 모두 귀가

아우디코리아는 13일 뉴A4의 신차발표 도중 일어난 붕괴사고에 대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한편으론 병원에 실려 간 3명의 관람객들이 모두 무사히 귀가한 것에 대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3명의 관람객들 중에는 덴마크 대사 부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행이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붕괴된 세트는 아우디코리아가 이번 신차발표와 자미로콰이의 공연을 위해 VIP석으로 만든 임시세트였으며, 현재 이 세트를 제작한 업체와 현장관계자들의 진술을 파악해 무너진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혜수 등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한 이번 신차발표회에선 영국의 유명 재즈밴드 자미로콰이의 공연도 예정돼 있었다. 붕괴사고는 신차인 뉴A4의 공개와 자미로콰이 공연사이인 오후8시쯤 일어났으며, 약 1시간가량 사고수습 후 예정대로 자미로콰이의 공연을 재개해 오후 11시쯤 무사히 마쳤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14일 오전 병원에 확인한 결과 모두 무사히 귀가했다"며 "사고는 유감스럽지만 이정도로 끝나서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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