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부정행위 106명… 전년대비 41명↑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08.11.14 10:08

휴대폰 반입 51명, 4교시 응시방법 위반 44명, 종료후 답안작성 9명

교육과학기술부는 13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모두 106명이 부정행위자로 처리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부정행위자 적발 건수(65건)의 두 배 가까운 숫자다.

부정행위의 구체적인 내용은 △휴대폰 등 반입 금지물품 소지자(51명) △4교시 응시방법 위반자(44명) △종료 후 답안 작성(9명) △기타 확인중인 사항(2명) 등이다.

지난해에는 휴대폰 등 반입 금지물품 소지자가 48명, 4교시 응시방법 위반자가 15명, 종료후 답안 작성자가 2명이었다.


이 밖에 3교시 외국어영역 듣기평가 시간에 테이프에 문제가 있었던 사례가 2건 보고됐다.

한 건은 2분의 추가시간을 더 부여했고, 한 건은 지필고사를 먼저 치르고 듣기평가를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전날 밤 10시 기준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보고된 통계로 최종 확인과정에서 일부 수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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