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혼조..미 증시 폭등 영향권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11.14 06:20
달러화 가치가 유로대비 약세로 반전했다. 그러나 엔화에 비해서는 강세를 보이는 등 주요 통화대비 혼조세를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오후 3시54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2.80센트(2.2%)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2785를 기록했다.

독일의 '경기침체' 진입소식으로 인해 유로화는 오전중 달러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독일 연방통계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보다(계절 조정) 0.5%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후들어 미 증시가 급등세로 반전하면서 최고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달러화 수요가 감소, 달러화가 약세로 반전했다.

엔/달러 환율은 2.87엔(3%) 폭등(엔화가치 하락)한 97.88을 기록했다. 미 증시가 급등하면서 엔 캐리 트레이딩 여건이 확산된 점이 달러대비 엔화가치 하락을 초래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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