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경기민감주 중심 매도 강화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8.11.13 14:10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가 3000억원을 넘어섰다.

소비심리 악화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부각이 가시화되면서 미국 다우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일본닛케이 225지수가 5.3% 급락하는 등 아시아주요증시의 요동으로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들은 13일 오후 2시9분 현재 306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업종에 걸쳐 매도 공세가 이뤄지고 있다.

전날 중국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화됐다면 이날은 전방위적인 '팔자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철강금속은 전날 454억원의 매도 우위에 이어 8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운수장비도 504억원의 '팔자 우위'를 보인다. 전기전자도 49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밖에 기계와 건설도 각각 145억원과 12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은행업은 3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매수 우위로 태도를 바꿨다. 증권도 8억원을 순매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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