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08]게임의 '★'들이 모였다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8.11.13 11:41

13~16일 킨텍스에서 개최…162개 국내외 게임사 대거 참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G★2008(지스타2008)'이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리고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지스타2008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104개사 등 총 17개국 162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NHN, 엔씨소프트, 넥슨 등 주요 게임업체는 물론 지난해 불참했던 네오위즈게임즈와 CJ인터넷까지 참여해 역대 지스타에 비해 규모가 한층 커진 모습이다.

참가기업 가운데 최대 부스를 차지한 곳은 인텔코리아로, 99개 부스에 전시관을 마련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비디오게임 체험존을 마련했고, 중국의 텐센트, 넷드래곤, 일본의 세가, 러시아의 이노바시스템 등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NHN은 이번 전시회에서 'C9'과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시즌 2.0'을 처음 선보이며, 넥슨도 '드래곤네스트' 등 총 5편의 게임을 전시할 예정이다. 초반부터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아이온'도 전용 부스를 통해 관람객을 찾아가며, 댄스게임 '러브비트'도 함께 선보인다.

한빛소프트는 판타지 총싸움게임인 '프로젝트W'를 비롯해 대작 캐주얼 액션게임 '스타크래쉬' 등을 공개하고, JCE는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의 후속 작품인 '프리스타일 축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참여하지 않았던 네오위즈게임즈는 '슬러거', '피파온라인2', 'NBA 스트리트온라인' 3개 종목으로 e스포츠 리그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으며, 지스타에 처녀 출전하는 CJ인터넷은 '프리우스'와 '진삼국무쌍'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

한편 이날 오전에 열린 지스타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을 비롯해 권준모 한국게임산업협회장 등이 참여했다.

지스타2008은 오는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며, 행사는 오전 10시~오후5까지 진행된다. 입장료는 성인 4000원, 청소년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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