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우리금융↓..불확실성 여전-푸르덴셜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8.11.13 09:23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3일 우리금융에 대해 "신성건설 관련 손실은 크지 않지만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1만2500원에서 7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성병수 애널리스트는 "신성건설 관련 손실 규모는 약 400억원 내외로 부담은 크지 않지만 우리금융의 PF 여신이 16조원에 달하고 관련 건설사에 대한 대출까지 감안하면 향후 추가적인 건설사 및 부동산 관련 부실이 발생할 경우 손실금액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부동산 PF 및 건설사 대출 비중이 높고, 2006년 이후 공격적인 성장에 대한 후유증이 예상돼 향후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며 "내년 예상실적 대비 PER 6.3배, PBR 0.35배로 저평가 영역에 도달했지만 잠재손실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주가 회복에 대한 확신을 갖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3. 3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