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수 애널리스트는 "신성건설 관련 손실 규모는 약 400억원 내외로 부담은 크지 않지만 우리금융의 PF 여신이 16조원에 달하고 관련 건설사에 대한 대출까지 감안하면 향후 추가적인 건설사 및 부동산 관련 부실이 발생할 경우 손실금액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부동산 PF 및 건설사 대출 비중이 높고, 2006년 이후 공격적인 성장에 대한 후유증이 예상돼 향후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며 "내년 예상실적 대비 PER 6.3배, PBR 0.35배로 저평가 영역에 도달했지만 잠재손실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주가 회복에 대한 확신을 갖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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