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中, 北 접경지역 병력 증강"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11.13 09:17
중국이 최근 북한 접경지역 군 병력을 증강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 보도했다.

FT는 미국 정부 관리들을 인용,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지난 9월 이후 중국이 북한 국경지역의 병력을 증가하는 한편 울타리 설치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FT는 이 같은 중국의 움직임이 정정 불안이나 정권 붕괴로 북한 난민 유입에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제사회의 북핵문제 해결이 다시 난관에 봉착한 것도 병력 증강의 한 요인으로 FT는 분석했다.


FT는 하지만 병력 증강이 '극적인'(dramatic) 수준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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