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는 미국 정부 관리들을 인용,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지난 9월 이후 중국이 북한 국경지역의 병력을 증가하는 한편 울타리 설치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FT는 이 같은 중국의 움직임이 정정 불안이나 정권 붕괴로 북한 난민 유입에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제사회의 북핵문제 해결이 다시 난관에 봉착한 것도 병력 증강의 한 요인으로 FT는 분석했다.
FT는 하지만 병력 증강이 '극적인'(dramatic) 수준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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