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부동산 조사회사 라이스(Reis)는 12일 향후 2년간 금융위기로 인한 실업률 증가와 소비침체로 공실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이스에 따르면 미국의 오피스 공실율은 지난해 12.6%에서 금년말 14.6%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009년과 2010년에는 각각 15.6%, 15.8%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오피스 공급이 감소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공실율은 계속 상승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자동차 산업이 침체를 겪고있는 디트로이트 지역의 3분기 공실율은 23.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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