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 10% 추가 감원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11.13 08:09

곧 소매금융 사업 진출

모간스탠리가 추가 감원과 함께 소매금융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콤 켈러허 모간스탠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메릴린치금융컨퍼런스에 참석, 10% 추가 감원을 발표했다. 모간스탠리는 이미 올해 들어 전체 직원의 10%를 해고했다.

제임스 고몬 모간스탠리 공동 사장은 또 글로벌 자산운용사업 직원의 9%를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고몬 사장은 비용 절감을 위한 보다 강력한 원칙을 도입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모간스탠리는 세시 서튼을 소매금융 사업 책임자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서튼은 앞서 와코비아에서 소매-소기업 금융을 관리해왔다. 모간스탠리는 이와 함께 조나단 위터를 와코비아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임명했다.

모간스탠리는 지난 9월 투자은행에서, 상업은행 소유가 가능한 은행지주사로의 전환을 승인받았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싸구려 중국산' 무시하다 큰 코…이미 곳곳서 한국 제친 지 오래
  2. 2 G마켓, 소규모 셀러 '안전보건 무료 컨설팅' 지원
  3. 3 "한 달에 몇 번씩 여자 접대"…버닝썬 전 직원, 경찰 유착 폭로
  4. 4 '낙태 논란' 허웅, 팬서비스 잡음까지…"선물만 놓고 가렴"
  5. 5 홈앤쇼핑, 오픈이노베이션 스타트업 최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