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IG는 적자 누적에 따라 아메리칸제너럴의 미국 내 소비자금융 지점 178개의 문을 닫고 약 38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블룸버그통신은 AIG가 아울러 아메리칸제너럴의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IG는 이번 지점 폐쇄로 4분기 약 1300만달러(세전 기준)의 지출이 줄어들 것으로 자체 추산하고 있다.
AIG는 2001년 아메리칸제너럴을 인수했으며 현재 아메리칸제너럴의 전체 지점수는 1500개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는 10일 AIG 구제금융 규모를 1500억달러 이상으로 확대 조정했다. 같은 날 AIG는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AIG의 적자 규모는 400억달러를 상회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