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선 좋은 제품과 가격뿐 아니라 좋은 이미지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광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것이다.
'2008 머니투데이 광고대상'은 올 한해 각 기업의 광고 작품들을 평가하고 광고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머니투데이는 김광규 한국브랜드협회 회장(심사위원장)ㆍ최종관 한중대학교 광고산업디자인과 교수ㆍ윤병훈 머니투데이 광고국장 등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최종심사에서 총 31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SK(주)의 'OK Tomorrow 시리즈' 편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해의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SK의 '우리는 더 행복해질 것입니다' 캠페인 광고는 '행복'을 주제로 고객의 입장에서 앞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기업문화를 통해 소비자가 SK를 선택하는데 대한 신뢰와 만족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케팅대상은 SK텔레콤의 '사람을 향합니다 - Send편'이 뽑혔고 기업PR대상은 대한생명의 '꿈을 보험 들었습니다'가 선정됐다.
대한생명 광고는 고객이 꿈꾸는 행복한 삶과 꿈을 실현하기 위한 따뜻하고 감성적인 기업이미지를 잘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크리에이티브대상에는 KTF의 '그들은 나에게 혁명가였다', 온라인대상에는 한국투자증권의 'No.1온라인투자서비스 뱅키스(BanKIS)'가 이름을 올렸다.
본상부문 금상에는 LG화학의 '고객의 성공을 돕는 솔루션 파트너-LG화학', SK에너지의 '생각이 에너지다'가 선정됐다.
웅진코웨이의 ‘클리베-모래시계’편, 아모레퍼시픽의 '세상을 아리따움으로 물들이다', 동부그룹의 '동부금융네트워크'가 은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아모레퍼시픽의 광고는 토털 뷰티 솔루션 숍인 '아리따움'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자하는 기업의지를 담아내 표현한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웅진코웨이의 분쇄건조 음식물처리기 클리베 광고도 음식물쓰레기를 갈아 커피가루 형태로 분쇄해 준다는 제품의 경쟁적인 차별점을 모래시계 형태의 디자인을 통해 잘 표현했다는 지적이다.
동상에는 삼성생명 '퍼펙트 통합보험', 대한주택공사 '사람이 반갑습니다', IBK 기업은행 '웰컴투 IBK월드'가 뽑혔다.
김 심사위원장은 "이번 광고대상에는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경제지인 머니투데이의 광고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구매행동으로 이어지도록 광고의 정보를 주목하게 만드는 컴퓨터그래픽을 활용한 독특한 기법의 광고 작품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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