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가득 배당주펀드, 저평가종목 모멘텀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8.11.13 19:10

[추천! 배당주펀드]

국내 증시가 깊은 조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펀드 손실을 만회하는 데 시급한 투자자라면 배당주펀드는 포트폴리오 구조조정 차원에서라도 살펴봐야 할 투자 아이템 중 하나다.

배당주펀드는 경기 호조기에는 일반 주식형펀드보다 수익률이 낮지만 약세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빛을 낸다. 배당주펀드가 편입하는 종목들이 주로 안정적인 대형주나 경기방어주가 많아 방어력이 뛰어나기 때문.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아지는 효과도 있다.

'대신소망가득적립형배당주식'펀드는 배당수익이 높은 종목에 집중 투자해 배당수익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배당 성향이 높은 종목 위주로 투자하고, 높은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된 종목, 이익 모멘텀을 보유하고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도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가 주로 투자하고 있는 종목은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차와 같은 대형 우량주와 금융주인 신한지주, 경기방어주인 SK텔레콤, 한국전력 등이다. 무늬만 '배당주펀드'라는 일부 펀드와 달리 국내 대표 배당주에 제대로 투자하고 있다.


배당주펀드라고 해서 약세장에서의 방어력만 양호하다고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배당지표가 우수한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배당지수(KODI)는 2001년 7월 초부터 2007년 말까지 226.6%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인 217.9%보다 8.7%포인트 높은 결과다.

'대신소망가득적립형배당주식'펀드의 총 보수는 2.05%(판매 1.40%, 운용 0.6%, 수탁 0.05%), 상품 가입 후 90일이 지나면 환매수수료는 없다. 상품은 대신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서 판매되며, 운용사는 대신투신운용이다.

문남식 대신증권 상품전략실 이사는 "대신소망가득적립형배당주식펀드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발굴, 투자해 약세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 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배당 수익률이 높아지는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